서 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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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을 때는

우리는 많은 시간을 서서 생활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을 기다리거나, 주부라면 부엌일 등을 하면서 여러 가지 자세로 서 있게 된다. 이때 자신도 모르게 어느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고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짝 다리라고 부르는 자세이다. 짝 다리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그렇게 서 있는 것이 편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그와 같은 자세를 습관적으로 유지하면 다리 길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골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골반에 틀어짐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한편으로는 이미 변형이 발생되어 있기 때문에 짝 다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태라면 대부분 짧은 다리에 체중을 싣고 서 있는 것이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곧 긴 다리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 자연스럽게 갖춰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결과 골반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바르게 서 있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체형을 알고 있다면 반드시 사진(사진은 왼쪽 다리가 긴 사람의 발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과 같이 긴 다리를 짧은 다리에 비해 엄지발가락 하나 만큼(약 5cm 정도) 뒤로 빼고 서 있도록 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필요한 만큼 더 벌리더라도 발을 뒤로 뺀 상태는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다. 그리고 평소에는 두 발의 사이를 5cm 정도 벌린 상태로 서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또 두 발이 항상 11자를 유지해야 된다. 발끝이 바깥쪽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그런 다음 의식적으로 체중이 양쪽 다리에 균등하게 실리도록 하면 된다.
이러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 이유는 평소와 같이 의식하지 않고 서 있는 상태에서 발 위치를 확인해 보면 대부분 긴 다리의 발끝이 앞으로 더 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변기에 앉았을 때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긴 다리의 무릎이 앞으로 더 돌출되어 있거나, 발끝이 더 앞쪽에 놓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은 발 위치를 의식적으로 갖출 필요가 있다.
습관화되고 익숙해진 자세를 하나하나 고쳐야만 예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러므로 서 있을 때는 항상 본인 체형에 맞춰 긴 다리의 발을 뒤로 둔 상태에서 서 있도록 한다. 다리 길이의 차이가 같아졌거나 현재 길이 차이를 확인할 수 없는 복합체형이라면 두 발끝을 나란히 맞춘 상태에서 서 있으면 된다. 물론 두 다리에 체중이 같게 실리도록 해야 된다는 점은 같다.

 


* 참고

지금까지 설명한 서 있을 때 발 위치와 같이 앉아 있을 때도 긴 다리 쪽 엉덩이를 약간 뒤로 당겨 놓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우리가 앉아 있을 때 작용하는 역학적인 힘과 서 있을 때 작용하는 힘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우선 기립 상태에서는 두 다리와 길이 차이에 의한 영향을 받게 된다. 즉, 다리 길이의 차이가 몸 전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하지만 앉아 있을 때는 그렇지 않다. 다리 길이의 차이와는 달리 골반 상태에 의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그러므로 긴 다리 쪽 엉덩이(좌골 부분)를 뒤로 당긴 상태에서 앉아 있어야만 상체가 바르게 유지되면서 더욱 나쁜 상태로 진행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