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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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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우 작성일14-01-11 16:02 조회3,8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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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동 전(약 1년 전)

저는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아서 정형외과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만 한동안 통증 없이 지내서 허리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중반부터 다시 허리가 아파서 책상에 앉아 있기가 조금씩 고통스러워지기 시작했고 번갈아가며 양쪽눈 아랫부분이 떨렸으며 음식을 씹을 때 턱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서 가까이 있는 사람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몸에 신경이 쓰이다 보니 집중력이 자꾸 흐트려져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아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운동 초반

2012년 12월 말 경 바른몸 운동원에 처음으로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제 몸에 맞는 운동방법을 배운 다음,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했고 책상에 앉아 있을 때나 잘 때는 몸이 뒤틀리지 않도록 무릎을 묶어 두었습니다.

운동을 어떻게든 하면 되니 일단 일어나기 전과 자기 전에 최대한 횟수를 채워 했습니다. 무릎을 묶고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갑갑하기는 했지만 두 시간에 한 번 정도는 띠를 풀고 일어나 스트레칭도 하면서 버텼습니다. 그렇지만 잘 때 무릎을 묶는 것은 너무 불편해서 처음에는 잠이 들기조차 힘들었고 조금 자다 보면 다시 깨서 결국 풀고 자기 일수였습니다. 그래도 일단 자기 시작할 때 만이라도 묶으려고는 노력했습니다.

허리 통증은 운동을 시작한 후 4주 내에 사라져서 일단 책상에 앉아 있기가 굉장히 수월해졌지만, 눈떨림 증상과 턱에서 나는 소리는 바로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조금 괜찮아진 건가 싶다가도 일주일이나 이주일 뒤면 다시 조금씩 눈이 떨리거나 턱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비교한다면 그 빈도가 굉장히 줄어서 신경쓸 일은 훨씬 줄어들었고 그만큼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할 때의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3. 운동 중반

2013년은 계속해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고 책상에 앉아 있거나 잘 때도 여전히 무릎을 묶고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원래 다리에 세 개의 끈을 묶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불편해서 세 개를 모두 묶은 적은 한 번도 없고 무릎 위에 하나만 겨우 묶었습니다. 그나마도 중간중간 자다 깨면 여전히 풀어버렸고, 어떤 때는 조금 느슨하게 묶어서 다리를 편하게 한 다음 자기도 했습니다.

허리 통증은 거의 없어졌고, 어느 순간 눈떨림의 빈도는 월 단위로 줄어들었으며, 여전히 가끔씩은 턱에서 소리가 나기는 했지만 운동을 조금 하고 나면 금방 사라졌습니다. 학업에 집중하느라 운동을 소홀히 할 때는 상태가 나빠졌다가 좀 더 신경을 쓰면 또 그만큼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면서 2013년이 지나갔습니다.

4. 현재(운동 시작 후 약 1년 뒤)

2014년 1월인 현재 허리 통증은 여전히 없고 눈떨림과 턱에서 나는 소리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간혹 턱에서 소리가 날 때는 있지만 10분 정도만 운동을 하고 나면 금방 사라져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거울에 비춰 몸을 살펴보면 골반은 여전히 한 쪽이 더 높고 다리도 한 쪽이 더 길기는 하지만 신경쓰이던 증상이 사라진 것만으로도 저는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아프지가 않으니 몸의 균형을 잡는 일은 올해도 꾸준히 운동을 해가면서 확인해 볼 계획입니다.

갑자기 극적인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작년 이맘 때와 현재를 비교하면 저는 현재 상태가 훨씬 만족스러워 운동을 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방 나타나는 변화보다는 끈기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점만 뺀다면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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